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대표는 탄핵 찬성 집회에 직접 출격해서 세몰이를 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탄핵 찬반 양측의 치열한 세력 대결이 예고된 상황인데,한 탄핵 찬성 집회 측은 미성년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24일 친명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> <br>시민단체 촛불행동 지역 지부가 내일 집회 일정을 올리며 교통비는 성인 1만 5천 원, 미성년자는 1만 원이라고 고지합니다.<br> <br>"탄핵 기각을 바라는 저들의 헛된 망상을 밟아버리자", "마지막 힘을 다해 함께 싸워달라"고도 덧붙였습니다.<br> <br>미성년자 보호자 동반 고지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작성자는 "대학생도 미성년으로 포함해 교통비만 받기도 한다"며, "실제로는 미성년자가 거의 없지만 혹시 있을까봐 <br>올렸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"촛불행동에서 하는 집회를 안내하는 게시물일 뿐"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촛불행동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친형 김민웅 씨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민웅 / 촛불행동 상임대표(지난해 11월)] <br>"서울에서 전국에서 국민들 의사가 분명하게 피력될 것입니다. 윤건희 정권 몰아내자 윤석열 탄핵하자…" <br> <br>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탄핵 찬성 집회 참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는 "내일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 사거리를 가득 채워달라"고 호소했습니다.<br> <br>이 대표는 야 5당이 총출동하는 집회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이하는 마음이 평소보다 더 무겁고 숙연해집니다. 내일 3.1절 안국동 사거리 집회현장에서 뵙겠습니다." <br><br>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"전국에서 집중해 참여할 거라 많은 분들이 오실 거로 예상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